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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천안 맛집] 신방동 항아리 보쌈 생활의 달인 보쌈

by 쵸코숑 2019. 6. 5.

안녕하세요.  쵸쿄숑입니다.

 

얼마 전까지 5월 중순이었는데 벌써 6월 성큼 다가와서 내일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징검다리 연휴라서 좋긴 하지만 뭔가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현충일에는 꼭 마음을 담아태극기 개양하는 거 잊지 마세요. 직장맘으로썬 중간에 휴무가 있는 것보단 쭉~ 쉬는 게 좋은데 내년엔 더 빨간 날이 없다고 하니 벌써 기운이 빠지는 거 같습니다.

 

기운이 빠질 땐 기력회복을 해야 하는데 뭐니 뭐니 해도 고기가 기력을 북돋아주니 오늘은 월요일 정기휴무라서 먹지 못한 점심으로 보쌈으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 목차 -

1. 영업시간
2. 갓 삶은 고기 나오는시간
3. 
3. 후기

 

 

항아리 보쌈

 

신방동항아리보쌈

 

1.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2. 갓 삶은 고기 나오는 시간

 

<점심> 11:30, 13:00

<저녁> 6시, 7시, 8시, 9시

 

 

항아리보쌈 신방점을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투썸플레이트 커피숍에서 바로 보이실 겁니다. 몇 년 전에 두정동 항아리보쌈 본점이 유명하다며 신랑이랑 굴보쌈, 회보쌈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땐 저녁이라서 그런지 줄 서서 대기표 받고 웨이팅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들어가면서 보면 문에 생활에 달인 보쌈최강달인으로 선정된 푯말도 보이는데 역시 이런 맛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고기 삶는 시간도 있으니 시간 맞춰서 가시면 뜨끈한 수육을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이점도 눈여겨보세요.

 

오늘을 일찍 점심을 먹으러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저번에 1시쯤 가니 테이블 몇 개 남기고 다 차 있었습니다. 매장은 넓은 편이고 좌식이며 깔끔했습니다. 여긴 포장 배달도 된다고 하니 집순이 집돌이 이신분들은 배달을 추천합니다. 다음번엔 배달로 먹어봐야겠습니다.

 

 

갓 나온 고기

 

 

가격표
세트가격표

 

3. 점심특선

오전 11:30 ~ 오후 14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제외)

 

 

 

 

점심특선을 2인분부터 주문가능 하니 이점 참고 하세요. 보쌈이 1인분에 8,000원이고 공깃밥도 포함된 가격인데 요즘 물가에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저희는 점심특선 2개를 시켰습니다. 주문하고서 여기저기 봤는데 원산지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돼지고기가 국내산인 줄 알았는데 칠레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국산을 선호하는 저로썬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니 칠레산도 잡내 없이 맛있을 수 있구나 하고 어느 정도 편견을 깬 집이었습니다.

 

 

항아리보쌈 밑반찬

 

 

 

보쌈고기

 

3. 이용후기

 

조금 더 기다리니 기본찬이 나오고 메인인 보쌈도 같이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 콩나물배추된장국, 파김치, 강된장쌈장, 새우젓, 마늘, 무쌈, 배추, 상추, 오이고추가 나옵니다. 배고파서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잊고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저희가 몇 점 먹고 찍은 걸라서 고기가 비어 보이는데 그 점 알고 봐주세요.

 

고기양도 생각보다 적당했고 보쌈김치는 추가요금 없이 부족하면 리필이 됩니다. 저희가 먹어보니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조금 남아서 아까웠습니다. 점심때만 나오는 콩나물배추된장국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엄마손맛이 느껴지는 맛이었고 된장맛이 구수하니 자꾸 손이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먹었을 때 보쌈김치는 무김치가 감칠맛 나니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고기 없이 그냥 배추에 밥하고 무김치를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상추보다는 고소한 배추쌈을 선호하는데 배추에 싸서 먹으니 고소하고 쫄깃하고 매콤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부터 너무 거창하게 먹으면 앉아서 일하는 저로썬 너무 버거운데 점심특선으로 나온 보쌈은 배가 부르긴 하지만 적당히 기분 좋게 배가 부르기에 만족하면서 먹고 왔습니다. 쟁반국수도 같이 싸 먹으면 너무나 맛있지만 둘이서 쟁반국수까지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세명이상 모이면 먹기고 했습니다. 점심 뭐 먹을까? 하시는 분들 항아리보쌈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