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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천안 맛집] 신방동 배부장찌개 김치찌개

by 쵸코숑 2019. 6. 10.

 

안녕하세요. 쵸쿄숑입니다.

이번주는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살짝 쌀쌀한 날씨라서 몸이 으슬으슬하더니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온차가 나다 보니 기관지가 약한 저는 이번에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너무나 당깁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로 결정했습니다. 신방동에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배부장찌게로 가기로 하고 예약하고 갔습니다. 요기 김치찌개는 끓여서 나오긴 하지만 나와서 더 끓여야 맛이 찐하게 돼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배부장찌개

 

 

영업시간

OPEN   AM 11:00

CLOSE   PM 1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정기휴무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신방동 배부장찌개는 초원아파트 쪽문 쪽 맘스터치 올라가다 보면 바깥쪽에 위치해 있고 나름 길가 옆이라서 간판도 커서 찾기는 수월하실 겁니다. 주차장도 앞쪽에 넓은 편이고 앞쪽에 없다면 뒤쪽에도 있으니 주차는 용이합니다. 저희는 2명이서 먹는 거라서 제일 작은 게 중 사이즈 1개 시켰습니다. 중 사이즈에는 공깃밥 2개 포함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사진 찍다 보니 벌써 자리가 반절이 찼습니다. 늘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느낌입니다. 다른 테이을 보니 꼬막무침도 맛있다며 드시던데 다음번에는 꼬막무침을 먹어 봐야겠습니다.

 

 

김치찌개엔 역시 사리를 넣어야 제맛인데 사리종류도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추가로 넣어드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저희는 이것도 양이 많아서 사리를 추가를 못했습니다. 예약하고 바로 먹으러 가서 인제 가서도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밑반찬부터 가져다주셨습니다. 어묵볶음, 버섯볶음, 무생채, 간장이 이렇게 나왔는데 마른김은 테이블마다 밀폐용기에 닫혀 놓여있습니다.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주방 쪽에 셀프바가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찍다 보니 콩나물무침이 없네요. 양은 2~3인보다 훨씬 많은 느낌입니다. 국물색깔은 끓여서 먹는 거라서 그런지 연한 편입니다. 찌개 안에는 배추 1/4 포기랑 삼겹살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먹기 좋게 잘라 주었습니다.  끓이면서 김치와 고기 두부를 자르니 국묵색이 점점 진하게 우러나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팽이버섯도 많이 들어가서 더 푸짐하고 김치와 같이 먹으니 식감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확실히 계속 끓여서 먹으니 밥을 반쯤 먹을 때쯤 국물이 맛과 농도와 색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김치도 묵은지가 아니고 살짝 안 익은 김치였는데 끓이니 푹~ 익어서 물컹한 느낌이 아니었고 살짝 아삭한 느낌이어서 더 식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은지를 좋아하는데 여기 김치찌개는 김치 식감이 너무 좋아서 자주 먹으러 온답니다. 공깃밥도 쌀밥이 아니고 흑미가 조금 섞여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잡곡밥을 먹는 사람으로서 백미밥보다 잡곡밥은 선호합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백미밥이 아니고 잡곡이 섞여서 나온다면 더 먹으면 건강하게 밥을 먹는 것 같아 만족하고 먹습니다. 밥맛도 훨씬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칼칼한 국물이 당기신다면 배부장찌개 김치찌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