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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천안 맛집] 대감 석갈비/인생 막국수/ 석갈비 이전

by 쵸코숑 2019. 6. 18.

안녕하세요. 쵸쿄숑 입니다.
 
요즘 입맛이 돌아서 그런지 주말이면 밥 하기 귀찮아서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아들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고 전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가게 된 대감석갈비. 여기는 신랑이 먼저 먹어보고 맛있다며 저한테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 너무나 제 입맛에 맞는 거예요. 특히 비빔막국수 맛집입니다. 

 

 - 목차 - 

1. 영업시간
2. 가격
3. 이용후기

 

대감석갈비 이사했어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망향로 918 대감석갈비 (오목리4-20)

ㅇㅇㅇㅇ

대감 석갈비

 

대감석갈비

1. 영업시간

월요일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

11:30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2. 가격표

대감석갈비 가격

 

대감석갈비 정식

3. 이용후기

 

 

막국수를 너무나 좋아해서 천안에서 유명하다는 곳은 찾아다니면서 먹은 거 같은데 만족해서 정착한 곳을 없었는데 여기는 양념부터 다른 곳이랑 달랐습니다. 제가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양념장은 매콤하니 매력적인 맛이 어서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공터가 넓어서 주자창으로 쓰고 있답니다. 저희가 일요일 저녁 5시쯤 일찍 갔는데도 자리가 반절이 차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저녁을 웨이팅을 많이 해야 돼서 이렇게 맛집은 일찍 가는 편입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석갈비 구워주는 곳이 보이는데 주방에선 기본찬을 준비해 주시고 여기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연기가 많이 날줄 알았는데 절연기가 성능이 좋아서 인지 연기 없이 쾌적했습니다.

 

여기에 메인 메뉴는 석갈비입니다. 항상 돼지석갈비로 시켜 먹었는데 이번에 백반(석갈비) 메뉴구성이 궁금해서 백반으로 시켰는데 점심정식처럼 나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단출하게 나와서 당황했고 메뉴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금액에 정식 구성이 부족한 거 아니지만 전에 먹던 기본찬들을 생각이 났습니다. 신랑한테 다음부턴 먹던 대로 먹자고 했습니다. 역시 금액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본찬이 가짓수가 부족하다고 맛이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찬모님께서 기본적으로 음식솜씨가 좋은 듯합니다. 특히 열무 물김치가 저의 입맛에 찰떡 이어서 2번 리필해서 막구수에 열무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국물도 적당히 익어서 새콤하니 입맛을 돋워 주었습니다.
 

석갈비



대감석갈비 막국수

 
드디어 기다리던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고명으로 사과가 나왔는데 이건 계절에 맞게 나오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번째 갔을 땐 겨울쯤이었는데 그땐 귤이었고 그다음엔 오렌지, 배 이렇게 나오더니 이번에는 사과였습니다.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늘 똑같은 고명보다는 이렇게 계절에 맞게 주시니 고명이긴 하나 전 따로 빼놓고 다 먹은 다음 후식 겸으로 먹는데 입안이 더 개운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막국수 맛집을 아직 못 찾으셨다면 대감석갈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천안 끝자락에 있기에 멀어서 고민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한번 맛보면 단골집이 되니 도전해 보셔도 좋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