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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천안 맛집] 봉명동 서산 보리밥/청국장 맛집

by 쵸코숑 2019. 7. 10.

안녕하세요. 쵸쿄숑 입니다.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고 온날은 대충 먹는 편인데 어제는 배가 고파서 든든히 먹기로 하고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역시나 점심메뉴를 고민하는데 이번엔 조금 거리가 있는 보리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을 생긴 지 꽤나 돼서 입소문 나있는 식당이었습니다. 20대에는 보리밥보단 돈가스와 파스타류를 좋아해서 눈여겨본 곳이 아니었는데 세월이 지나 30대 되니 이런 집밥, 시골밥, 건강한 맛? 등이 가득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확실히 20대랑 30대랑 몸이 다르고 출산 전후로도 많이 바뀌니 건강식을 많이 챙겨지는 거 먹게 되네요. 시골밥맛을 찾아가 본 서산 보리밥 가게입니다. 이곳은 도로변 쪽에 있고 주차장이 따로 마련돼있지 않아서 가까운 골목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조금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이번주에 장마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지금 걸어 다닐 때마다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바람이 살살 불어서 살짝 시원하긴 했지만 너무나 덥네요.

 

서산 보리밥 · 청국장

 

 

메뉴

 

보리밥 : 7,000 원

곤드레밥 : 9,000 원

곤드레 나물 전 : 5,000 원

도토리묵무침 : 5,000 원

서대구이 : 7,000 원

* 기본찬으로 된장찌개나 나오나 청국장으로 변경이 1,000원 추가 

* 보리밥 곤드레밥은 2인부터 주문 가능

 

 

가게 들어가기 전에 이글루처럼 돼있는 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자세히 보니 팥빙수기계와 계란프라이 셀프코너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20분쯤 됐는데 벌써 가게가 꽉 차있네요. 좌식으로 13 테이블 정도인데 조금 기다리니 3팀이 나가서 직원분이 상을 치워주셨네요. 문옆에 테이블에는 고추, 열무김치, 계란이 준비돼 있어서 부족하면 셀프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도 준비돼 있으니 가게 앞에 이글루같이 생긴 곳에서 셀프로 요리해서 가져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가게 사진을 못 찍었어서 많이 아쉽네요. 곤드레밥도 있어서 다음번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저희는 보리밥 2인분을 시키고 된장찌개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직원분이 얼을 가득 든 숭늉을 가져다주셔서 시원하게 마시고 조금 더 기니 다니 드디어 주문한 브라바빙 나왔습니다. 동그란 양은 쟁반에 나오는데 뭐가 모를 정겨움이 생겨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놀란 건 가게밖에 사진이랑 너무나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대부분은 사진이랑 다른 경우가 많은 이곳은 두둥 감동했습니다

 

 

 

보리밥에 내가 먹고 싶은 반찬들을 올리고 셀프 계란프라이도 올리고 테이블에 기본 세팅돼 있는 참기름, 통깨, 고추장까지 올리니 비주얼 진짜 사진 보니 보니 또 먹고 싶어 집니다. 반찬도 부족하면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시니 너무나 좋습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 한 스푼 넣고 비비니 우와 보리밥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테이블은 청국장을 시켜서 먹던데 다음엔 청국장으로 시켜야겠습니다. 양이 너무 혜자스러워서 보리밥은 추가를 못했습니다. 이곳은 숨은 맛집이라서 그런지 젊은 분들보다 40대 이후가 많았네요 그리고 점심시간 12시 가까이 가면 자리가 없으니 일찍 가던지 12시 30분쯤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정말 맛있게 만족해서 먹은 서산 보리밥 추천합니다.